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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영웅 배고픈호랑이

제 3화 안개도시_3-로드펀쳐의 정체가 밝혀지고...


제 3화 [안개도시] #3


시민으로 부터 로드펀쳐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된다. 새로 당선된 시장이 시를 운영한 뒤로 로드펀쳐를 내뿜는 베일러지 라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베일러지들은 원래 일반 시민들 이었지만 어느순간 몰래 숨어서 사람들을 이간질하고 로드펀쳐를 뿜어대며 시민들을 나약하게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배고픈 호랑이는 그런 베일러지들의 행동을 보며 예전에 섬나라로 쫒겨났던 악령들과 비슷한 습성을 가졌음을 느끼게 된다. 시민과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또다시 이상한 낌새를 느낀 바람칼과 배고픈호랑이. 이번에도 바람칼이 서둘러 수상한 기운이 나오는곳을 향해 몸을 날리고 뒤따라 배고픈 호랑이도 따라 달린다. 수상한 기운을 따라 도착한 건물옆 뒷골목. 그곳에 서있는 흉측환 모습의 베일러지와 마주선 바람칼. 베일러지는 바람칼을 향해 로드펀쳐를 뿜어내고, 바람칼은 비검을 뽑아들며 달려든다. 파파파팍-. 뿜어대는 로드펀쳐들을 베어가며 뚫고들어가 베일러지의 목에 비검을 겨누는 바람칼.


비검의 기운에 베일러지의 몸속에 있던 요기가 빠져나가고 다시 보통의 사람으로 돌아온 시민. 그 시민은 다시는 베일러지가 되지 않겠다고 용서를 구하지만, 뒤따라온 시민은 자기들도 지금까지 베일러지를 여럿 잡아 내었었지만 그때뿐 이라는 체념의 말을 한다. 베일러지는 경계가 느슨해진 틈에 도망을 치고, 그 뒷모습을 안스럽게 바라보던 사랑이의 눈에서 한방울 눈물이 떨어져 내린다. 그 눈물 한방울은 바닥으로 떨어지는듯 하더니 빛을 발하여 날아올라 도망간 베일러지를 쫒아 날아가기 시작한다. 한참을 도망치던 베일러지 였던 사람. 그사람이 잠시 달리기를 멈추고 숨을 고르고 있는 사이 사랑이의 눈물방울이 따라와 그사람의 등에 스며든다.


사랑이의 눈물방울은 그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메마르고 갈라진  사막 한가운데 시커멓게 죽어가는 심장에 떨어지며 그 심장을 조금이나마 다시 붉게 빛을내게 만들어 준다. 마음속에 알수없는 감정이 솟아난 그사람은 힘없이 길바닥에 주저 앉아 한참을 멍하니 있는다. 그때, 어디선가 그사람의 마성을 일깨우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 소리에 그사람은 다시 마성에 이성을 잃고 마음속의 붉은 빛은 또다시 꺼져버리고 만다. 한편 도시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판단을 한 배고픈호랑이는 시청으로 시장을 만나러 가기로 한다.


로드펀쳐를 뿜어내어

시민들을 괴롭히고, 무능력하게 만들어

악령을 받아들이게 만드려는

"이간질 악령"의 앞잡이

"베일러지"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악령의 근원일거라 예상되는

시장을 만나러 간다.....